주식과/시황

주요산업 증시기상도(주간-매일경제_6/25 업글)

L트리거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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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전기차 판매 급증…2차전지株 '대박' 예고

◆ 핸드셋

2020년 폴더블폰 출하량은 비싼 가격과 코로나19로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올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제품보다 가격과 무게를 낮춘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1~2022년에는 중화권 회사들, 2023년에는 최대 경쟁사인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어 2021년과 2022년 삼성은 공격적인 폴더블폰 정책을 펼칠 전망이다.

 

◆ 디스플레이

내년 LG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패널 생산능력은 8세대 기준 월 18만~19만대로 예상된다.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하며, 삼성전자는 내년 LG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량의 15~20%를 구매하는 대형 고객사(2~3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OLED TV패널 출하량은 750만대 이상으로 TV 업체들의 OLED 구매량이 매년 증가해 왔음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내년 150만대 이상 구매할 경우 OLED TV 패널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이에 OLED TV 패널의 추가 증설도 기대된다.

 

◆ 2차전지

5월 글로벌 주요 15개 국가의 전기차 판매량은 40만7000대로 전년 동월비 191%, 전월 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은 18만6000대로 139% 성장했고, 유럽 10개국 기준 판매는 15만7000대로 동기간 281% 급증했다. 특히, 독일과 영국은 각각 342%, 628%로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졌다. 이는 지난해 4월과 5월에 걸쳐 유럽 지역의 록다운(봉쇄)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4만8000대로 전체 판매 숫자는 중국 등에 비해 적지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15%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 화학

전방인 타이어 수요가 매우 강하고, 천연고무 생산 감소에 따른 합성고무 대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며 부타디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천연고무 생산량은 4월에 전년 동월 대비 36.2% 감소했고, 5월에도 3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 여파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태양광

최근 세계 기후정상회의에서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상향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태양광 설치 수요는 평균 182GW로, 2020년 140GW 대비 약 30% 늘어날 전망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조정 등 수급이 빠르게 개선 중이며, 하반기 본격적인 중국 그리드 연결에 따라 폴리실리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철강


공급 과잉이 완화되는 사이클에 진입 중이다.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등 구조적 성장 영역에서 그 쓰임새가 더 커지는 구리,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으며, 생산 과정에서 탄소 감축이 가능한 신공법 개발을 선도하는 업체들이 새롭게 진입 장벽을 구축해 산업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기술적으로 글로벌 철강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철강·금속업종 전반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도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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