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전망

월간증시전망 - 2022년 10월 #1

L트리거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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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현재 시장 불안의 근원

[그림-1] 현재 시장 불안의 근원, 매크로가 펀더멘털을 압도

 

요약2. 다운사이드 리스크와 업사이드 리스크를 고려한 10월 증시 대응 전략

 

[그림-2] 다운사이드와 업사이드 리스크를 고려한 10월 증시 대응 전략

 


01. 연저점을 재차 경신하고 있는 주요국 증시

 

▶ 지난 8월말 잭슨홀 이후 기술적인 주가 복원 과정에 있었던 주요국 증시는 9월 중순 이후 미 CPI 쇼크, 9월 FOMC 등 연 준발 긴축 발작이 주식, 채권, 외환시장 전반에 걸쳐 악재로 작용
▶ 그간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증시는 지난 6월말(미국)~7월 초(한국) 당시의 연저점을 하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 었으나, 상기 악재성 재료들로 인해 일제히 연저점을 하회. 지난 1월, 6월에 이어 9월에도 월간 10%대 폭락세를 연출하 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훼손된 상황

[그림-3] 연저점을 재차 갱신하고 있는 주요국 증시

 

02. 자산배분도, 개별 종목 플레이도 쉽지 않은 시기

[그림-4] 포토폴리오 연도별 성과(위) 신저가 종목수(아래)

 

03. 인플레이션은 피크아웃 확인

 

▶ 미국의 8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는 8.3%(YoY)로 전월(8.5%)에 이어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컨센서 스(8.1%)를 상회한 가운데, 코어 CPI(6.3%)도 컨센서스(6.1%, 7월 5.9%)보다 높게 나오면서 증시에 쇼크를 유발.
▶ 피크아웃 의견 자체는 유효하다고 판단. 3월 FOMC 이후 연속적인 금리 인상 부담, 실질 구매력 약화, 공급난 해소 등 여 러 요인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 및 중첩되면서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급등 압력을 진정시키고 있기 때문.
▶ 하지만 피크아웃 문제를 넘어서, 연준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혔다는 가시적인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우려들도 공존하고 있는 상황

[그림-5]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CPI 추이

 

04. 9월 FOMC 여진, 연준의 정책 피크아웃은 아직 요원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도, 근원 물가를 중심으로한 인플레 고착화 문제는 연준으로 하여금 9월 FOMC에서 75p 인상으로 3회 연 속 자이언트스탭을 밟게 하는 등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의지를 강화시켜주는 정당성을 부여
▶ 사실 잭슨홀 미팅을 넘어선 수준은 아니었으나, 연준 역시도 본인들의 전망의 불투명함을 시인했다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 서 부담으로 작용. 더 나아가, 정책의 모호성을 제공하면서, 매번 발표되는 CPI, 기대인플레이션, 성장률 등 데이터에 따라 긴축 강도가 수시로 달라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을 남긴 것으로 판단

[그림-6] 연준 정책과 근원물가

 

05. 기대 인플레이션 유의미하게 하락, 그러나 연준의 수요 축소 작업 지속 전망

 

▶ 주식, 채권 등 일련의 자산가격 조정, 중앙은행의 연속적인 긴축 정책 등은 이미 시장참여자들의 미래 인플레이션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함에 따라, 채권시장에서 프라이싱하는 기대인플레이션(Breakeven rate)는 ’20년말 수준으로 속락
▶ 논쟁의 여지가 높지만, 연준은 지난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평가하는 정책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 긴축 속도조절의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자산 가격 반등기대인플레이션 반등실제 인플레이션 반등”을 막기 위해 수요를 억누르는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그림-7] 기대 인플레이션과 연준 전망

 

06. 인플레이션 고착화 문제는 내년 초까지도 안고 가야할 사안

 

▶ 올해 내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맞은 것도 고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에서 기인한 만큼, 이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증시 상 단은 제한되는 경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
▶ 인플레 고착화 문제를 유발한 핵심 요인 중 하나인 주거비의 경우, 1분기 가격 고점 형성에도 이것이 물가에 반영되기까 지 1년 이상 시차가 걸린다는 점을 감안 시, ’23년 2분기 이후에나 유의미한 인플레이션 레벨 다운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

[그림-8] CPI 컨센서스 변화

 

<출처 :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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