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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간 경제 지표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1) 9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강도 및 이후 정책 속도 변화 여부
2) 9월 주요국 제 조업 PMI 및 나이키, 코스트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3) 이로 인한 미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둔화 우려 해소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에 진입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레인 지 2,320~2,440pt).
지난 8월 CPI 여진이 남아있는 가운데, 17일(금) 미국 증시는 선물옵션동시만기일에 따른 변동 성, 페덱스(-21.4%)의 가이던스 철회 등 수급 및 펀더멘털 불안으로 하락 마감(S&P500 -0.7%, 나스닥 -0.9%).
기존부터 경기 모멘텀 둔화가 진행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페덱스가 글로벌 물동량 감소 전망 및 비용절감 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이 시장에서는 예상 경로보다 경기가 좋지 않을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여기에는 연준 등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 으로 인하 수요 둔화가 영향을 준 만큼, 향후 이들의 긴축 강도가 변화에 따라 향후 경기 및 주 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 결국 금주 예정된 9월 FOMC 이벤트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 다 높아지면서 해당 이벤트 전까지는 증시에서 경계심리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 현재 시장의
9월 FOMC 금리인상 컨센서스는 75bp 인상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8월 CPI 쇼크 이후 100bp 인상론도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9월 FOMC 경계심리를 확대시키고 있는 요인(17일 기준으로 CME Fed Watch 상 9월 FOMC 75bp 인상확률은 77% vs 100bp 인상 확률은 23%).
100bp 인상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8월 말 이후 긴축의 양면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는 연 준 위원들의 발언, 6월 FOMC 이후 연속적인 고강도 금리인상의 실물경제 파급효과 시차 등을 고려해봤을 때 75bp 인상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
더 나아가, 금리 결정 못지 않게 9월 FOMC에서 중요하게 봐야할 관전 포인트는 점도표나 경제 전망, 혹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긴축 정책 변화에 대한 시그널을 시장이 어떤 식으로 해석하고 주가에 반영하는지가 될 것.
8월 말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장의 발언 수준을 넘어서는 매파적인 시그널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증시에서 연저점을 테스트할 정도의 주가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
따라서 FOMC 이전 경계심리 확산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겠지만, 실제 FOMC 종료 이후 악재의 기정사실화라는 재료에 힘입어 주가 복원력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 망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상정해 놓고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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